일산 후곡에서 수학을 가르친지 20년의 경험으로 볼 때
수학을 잘하지 못하는 공통된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이유를 몇 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째 : 개념을 대충 대충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수학 선생님의 설명을 귀 기울여 듣지 않고
대충 이해하고 문제 푸는데만
집중을 하다보니 문제를 읽고 개념을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몰라 문제 푸는 것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에게 공통으로
나타나는 요인입니다.
둘째 : 중요 개념과 공식을 암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중요 개념과 공식을 기억하지 못하니 문제를
이해했다 하더라도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를
모른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원인은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나 공통으로
나타나는 요인이기는 하지만 특히나
고등학생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왜냐하면 고등학교의 수학 개념이 어렵고 복잡한
공식은 잘 암기가 되지 않기때문이죠!
셋째 : 문해력이 부족하여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 국어적 해석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문장제 수학 문제를 만나면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해서 시작도 못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원인은 중학생에게는 문장제 문제,
고등학생에게는 수학적 표현, 기호 등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넷째 : 문제가 조금만 어려워지더라도 빨리 포기한다는 것입니다.
문제를 읽고 조금만 생각하다가 잘 모르겠으면
포기하고 다른 문제를 풀거나 선생님에게 바로
질문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또한 어떤 선생님은 아이에게 곧바로 문제를
풀어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가르침은 아이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다섯째 : 계산력이 부족하여 문제를 이해하더라도 푸는 과정에서 계산 실수를 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개념 설명을 잘 듣고 그 개념을 이해하고
공식을 암기했다 하더라도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계산이 잘 되지 않아 틀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다섯가지 사례를 소개해 드렸는데
그렇다면
우리 아이를 어떻게 가르치면 수학을 잘 할 수 있을까요?
위의 대표적인 원인을 사전에 제거해야겠지요~ 그 해답은 개별 아이마다 밀착 관리를 해 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