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수학 성적이 중하위권에 속해 있는 학생 또는 학부모님과 많은 상담을 하다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경우를 듣게 되는데, 오늘은 한 가지의 사례를 보여드리고 그것에 대한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어느날 고등학교 2학년 이과 학생의 학부모님이 상담을 오셨는데
미적분1 의 성적이 60점대이고 확률과 통계는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형편이 없고 겨울방학때 선행도 많이 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1학년 겨울방학때 정석과 쎈(학생과 학부모가 많이 선호하는 책)으로 공부했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많은 변수의 원인이 있을 수 있으나~
가장 중요한 큰 원인을 꼽는다면 자기가 스스로 무엇을 하고 싶다 또는 어떤 일을 하고 싶다는 목표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어려운 수학을 공부하는 것이고, 학생 스스로의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채 어렵고 분량이 많은 교재를 선정하여 공부하다 보니
흥미를 잃는 것이다. 이것은 매일 일정량의 공부해야 하는 성실성의 결여로 이어져 더욱더 악순환이 생기는 것입니다.
게다가 1학년 겨울방학 동안 수학 공부를 할 때 철저하게 개념 위주의
공부를 않고 유형 위주의 공부(중학교때의 공부 방식)를 하다보니 조금만 문제를 꼬아 놓거나 다른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
해결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위의 원인에도 알 수 있지만 상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는 해결점을 위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겠죠~~^^
학생 스스로에 대한 자아성찰을 통하여 앞으로 무엇을 하면 좋을 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고
수학 교재로는 "교과서"가 가장 좋은 책이므로 교과서를 적어도 3번 이상은 반복하여 수학적 개념을 형성하고
공식은 암기하되 그 공식을 적용 또는 활용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그런 다음 자기에게 맞는
문제집을 선정하여 풀면 70%~80%는 해결이 될 것입니다. 나머지 20%~30%는 계속적으로 반복하여
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비록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이렇게 하는 것이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지름길임을 명심 또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학부모님께 한 가지 당부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바로 학생이 열심히 공부하면서 잘~ 할때까지 시간은 흘러가고 시험은 다가오는데 조급하시겠지만
저의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기다려 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물론 학생이 제대로 공부해 보겠다는 의지가
강한 경우를 전제로 한 것입니다.
위의 글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님이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원하며 이 사례를 마칠까 합니다.
그럼 다음 사례를 통하여 뵙도록 하겠습니다~~